세계 최고 항공사로 ‘에미레이트’ …가루다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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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기내
세계 최대 항공업계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12일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행사장 내 스카이뷰홀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2016 Skytrax World Airline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6년 최고 항공사로는 4년 연속 두바이에 기반을 둔 에미레이트 항공이 선정되었으며, 카타르 항공과 싱가포르 항공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지난해 8위에 선정된 바 있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11위로 10위권 밖으로 벗어났다. 순위가 다소 하락하긴 했으나, 세계 최고 승무원 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서비스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이사인 아리프 위보워는 기자회견에서 “안전과 보안에 못지않게 서비스도 가루다의 주요 관심사이다.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승무원 상을 받은 뒤 자사 승객들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했다. 상을 수상하는 것보다 이 자격을 지키는 것이 몇 배는 더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 승무원 부문에서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다음으로는 전일본공수(ANA) 항공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부터는 싱가포르 항공, 타이 항공, 대만의 에바항공이 아시아권 톱5 순위에 올랐다.
스카이트랙스의 세계 항공 랭킹에서는 1위가 에미레이트 항공이 차지했으며, 저가항공 부문에서는 에어아시아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나 항공은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상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세계 최대의 항공업계 서비스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약 160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약 200여개 항공사의 공항 체크인 서비스부터 기내에서 경험하는 서비스 만족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상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편집부
올해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최고 항공사 TOP 10
1. Emirates
2. Qatar Airways
3. Singapore Airlines
4. Cathay Pacific
5. All Nippon Airways (ANA)
6. Etihad Airways
7. Turkish Airlines
8. EVA Air
9. Qantas Airways
10. Lufthansa
2. Qatar Airways
3. Singapore Airlines
4. Cathay Pacific
5. All Nippon Airways (ANA)
6. Etihad Airways
7. Turkish Airlines
8. EVA Air
9. Qantas Airways
10. Lufth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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