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속에 뱀이?” 기내에 뱀 밀반입 하려던 남성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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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 인도네시아 남성이 자신의 바지 속에 뱀 10마리를 숨겨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덜미를 잡혔다.
꼬우피아 지하드 자키는 자카르타 수까르노 하따 제2 터미널에서 사우디 아라바이 제다 행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그가 엑스레이 검사대를 지나자마자 공항 보안 요원은 그를 저지하고 수색을 진행했다. 그의 바지 안에서 검은색 천 가방이 발견되었고 즉각 공항 보안실로 이송됐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대변인인 베니 부따르부따르는 꼼빠스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선 운항 규정에 따르면 뱀을 비롯한 타 동물을 기내로 반입될 수 없다. 비행기 화물칸에 동물을 탑승시킬 수 있지만, 이 또한 일부 요건을 충족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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