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경찰, 해안서 실종된 일본인 남성 시신 수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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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주 경찰은 발리 남동 츄니간 섬 앞바다에서 실종된 일본인 남성 마스다(26)씨 수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다씨는 지난 7일, 해안에서 약 20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중 큰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 등은 13일까지 수색을 계속했으나 "발리와 인근 롬복섬 앞 바다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지만,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스다씨가 실종된 쯔닝안섬은 발리의 남동 해안에서 15km떨어져 있다. 쯔닝안섬 옆의 누사 름봉안 섬 앞바다에서는 지난 2014년 2월,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일본인 여성 7명이 조난되고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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