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10대 커플이 공공장소에서 껴안았다는 이유로 공개적으로 회초리를 맞았다. 미국 CNN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은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아쩨 주(州) 반다 아쩨의 이슬람사원 밖에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10대 남녀가 태형을 받았다고 1일 보도했다. 두건을 쓴 집행관이 형을 진행했고, 18세 동갑인
사회∙종교
2019-02-06
신성모독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일명 아혹) 전 자카르타특별주지사가 석방 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는 4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대선 후보인 조꼬 위도도 대통령,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 못지않은 관심이라는 분석이다. 인도네
정치
2019-02-04
인도네시아 금속노조연합(FSPMI)은 31일, 수도 자카르타와 전국 21개 지역에서 2월 6일 일제히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자카르타에서는 중앙 자카르타의 대통령궁 앞에서 1만 명의 노동자가 시위에 동원된다. FSPMI 측은 지난해 전국에서 수만 명이 실직 당했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인더스트리 4.0(제4차 산업혁명
인도네시아에서는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조리된 식품을 포함한 외식비가 인도네시아 가정의 식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2016년 29.6%에서 2017년 32.7%, 2018년 34%로 확대됐다고 지난달 30일자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반뜬 찌뿌땃(C
인니 외무부 "확인 불가…필리핀 측에 연락해 사실 여부 파악 중" 120여명의 사상자를 낸 필리핀 가톨릭 성당 연쇄 자살폭탄 테러를 저지른 범인이 인도네시아인 부부로 확인됐다고 필리핀 당국이 밝혔다. 3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에두아르도 아노 필리핀 내무장관
사건∙사고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 다량의 마약을 반입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현지 구치소를 탈옥한 프랑스 국적의 30대 남성이 10여일 만에 체포됐다. 3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난 1일 밤 북(北)롬복 군의 한 숲에서 프랑스인 펠릭스 도르팽(35)을 검거했다. 헤르만 수리요노 북롬복 지역 경찰서장은
2일(현지시간) 오후 4시27분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인근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진앙의 위치는 인도네시아 무아라 시베루트에서 남서쪽으로 166㎞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측정됐다. 이 지진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
지난해 10월 저축성 보험 만기가 도래했지만 재정적 문제로 지급을 연기해왔던 인도네시아 국영보험사 '지와스라야(PT Asuransi Jiwasraya)'에 대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리니 수마르노(Rini Soemarno)장관이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PT KEB HAN
2019-02-01
독일 소재 반부패운동단체인 TI가 29일 발표한 ‘2018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이하 CP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체 180개국 가운데 89위를 차지했다. 100점 만점에 38점을 받아 2017년의 37점에서 약간 개선돼 7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 데뽁시는 29일 시내 여러 초등학교에서 총 45명의 학생이 A형 간염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30일자 현지 뗌뽀의 보도에 따르면, 데뽁시 보건부 나바리따 국장은 "도시의 초등학교 4곳에서 45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며 “다른 학교에도 잠재적인 감염자가 있는 것
보건∙의료
인도네시아 국민 58.8%가 한국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 등 아세안 5개국 현지 시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1일 밝
문화∙스포츠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가 지난해 말에 제정한 비닐봉지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공급 금지 규정이 관련 업계에 타격을 주고 있다. 플라스틱 비닐봉지를 생산하는 것은 주로 중소영세 사업자로 향후 경제에도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