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갈수록 보수화하는 인도네시아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생존을 위한 선택을 했다. 바로 최측근이었던 바수키 푸르나마(아혹)의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패배 이후 당내 보수파와 밀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지난 4월 있었던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아혹 당시 자카르타 주지사는 재선에 실패했다. 신
정치
2017-07-18
메신저 텔레그램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테러 관련 콘텐츠 차단 요구를 받아들였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공동설립자는 16일(현지시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채널을 차단해 달라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
사회∙종교
모나스 분수 쇼가 재개될 전망이다. 자카르타 주 측은 자카르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역 중 하나인 모나스 분수 보수 작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나스 분수 쇼가 8월 재개될 예정이다. 형형색색의 조명이 비추는 환상적인 분수 쇼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전망이다.
문화∙스포츠
2017-07-17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동남아 진출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인도네시아가 암호화 메신저인 텔레그램의 자국 내 사용을 제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16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신정보기술부는 14일 저녁 성명을 통해 텔레그램 웹버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 11곳에 대한 접
양국 어업권 다투는 해역 대상 '북나투해'로 이름 바꿔 인도네시아가 중국과의 어업권 분쟁 대상인 남중국해 일부 해역을 '북나투나해'로 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는 전날 리아우 주 나투나 제도 주변 해역을 '북
이빨을 드러낸 채 활짝 웃는 원숭이 셀카 사진의 저작권을 놓고 국제동물보호단체와 소송 중인 영국인 사진작가가 장기간의 법정 다툼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 보도했다. 지난 2015년 국제동물보호협회(PETA)로부터 제소당한 후 법정 분쟁 중인 영국인 사진작가 데이비드 슬레이터는 이날 가디언과의 통화에서 &qu
인도네시아 경찰이 무려 1t에 달하는 중국산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반입하려던 대만+ 마약 밀수범들을 적발했다고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전날 오전 자카르타 인근 반텐 주 세랑의 한 해변에서 대만 국적의 린 밍 후이를 사살하고, 대만인 공범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대
사건∙사고
제7회 진실의힘 인권상 받은 베드조 운퉁이 말하는 지옥도… 50년 지났지만 군부 감시로 피해자 모임조차 어려워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1968년 12월 ‘인도네시아-1965 역효과를 낳은 쿠데타’라는 조사보고서를 냈다. 2007년 5월 공개된 보고서는 1965~66년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대학살(이하 19
국립 인도네시아과학기술원(LIPI)과 보고르 농업연구소(IPB)이 지난해동안 북부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실시한 해수·토양 환경 조사에서 인도네시아가 정한 환경 기준치 2 ~ 4배에 달하는 카드뮴과 납이 검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사 장소는 북부 자카르타에서 약 30킬로미터 앞바다에 위치한 자카르타 특별 주 뿔라우 스리
2017-07-14
철도 건널목 사망자가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철도국에 따르면 월 평균 약 70명이 철도 건널목 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차단기 미설치 및 운전자 부주의 등이었다. 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약 5,800여개의 철도 건널목 중
동부 자카르타 지역 자고라위 고속도로에서 폭행당해 중태에 빠진 현지 IT 전문가 헤르만 샤씨 사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서부 자바 주 데뽁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1시 경 폭행 등의 혐의로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가해자들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에 대한 동기는 수사 중이며 아직 도
찔리웅강 불법 철거 작업이 진행됐다. 자카르타 특별 주 정부는 지난 11일 홍수 대책으로 추진 중일 찔리웅 강 강폭 확장 및 인근 정비 목적으로 불법 주택을 철거했다. 이날 철거된 주택은 345채로 333가구에 달한다. 자카르타 주 정부 측은 사전에 미리 공지하고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 이전 주민들을 이주시켜 큰 혼란은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