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해상에서 여객선 화재 사고로 최소 3명이 죽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자바티무르주(州)에 속한 자바해상의 마살렘보섬 인근에서 여객선 '무티아라 센토사호'가 불길에 휩싸였다. 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선박에는 승객 134명과 승무원 44명 등 모
사건∙사고
2017-05-22
잔인한 학대를 당한 뒤 죽을 날만 기다리던 강아지가 다행히 행복한 엔딩을 맞게 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토모뉴스는 인도네시아 방카 섬에서 두 발이 잘리는 학대를 당한 강아지 브라우니가 구조된 사연을 전했다. 브라우니는 방카 섬에 있는 한 공장에서 살던 강아지였다. 사교성 있는 성격과 귀여운
보고르 불법 관광버스 단속이 강화됐다. 서부 자바 주 보고르 군 교통국은 4월 하순부터 약 3주간 관광버스 집중 단속을 벌였다. 불량 버스 교통사고 등이 잇따르며 버스 안전에 대한 문제가 대두된 것이 배경에 있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안전성에 문제가 있던 80여대의 버스의 운행 허가를 박탈하고 차량 등록증(STNK)을 소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북부 해안을 동서로 연결하는 33㎞ 길이의 대방조제 건설사업이 백지화 위기에 놓였다. 19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니에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 당선인은 방조제 건설을 위한 매립 작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주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이미 이와 관련한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정치
인도네시아에서 희귀 파충류 240여 마리를 밀반출하려던 일본인 남성이 현지 세관에 적발됐다. 19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세관 당국은 지난 16일 오전 1시께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일본 국적자 나이토 카츠히데(51)를 체포했다. 북수마트라주 메단에서 자카르타
2017-05-19
몰에서 5세 소년이 직원들에게 폭행당했다. 서부 자카르타 지역 땀보라 경찰은 13일 몰 ‘시즌 시티’에서 4세 소년을 폭행한 혐의로 몰 청소 직원 남녀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아동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며 폭행을 당한 소년은 오른쪽 손목 골절 등의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자카르타 전통 시장인 중앙 자카르타 따나아방 주변에 노점상들이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의 공백이 그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차기 자카르타 주지사인 아니스 바스웨단은 자롯 주지사 대행에 순찰 강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 주 측은 2015년 주 내 48개 지역
사회∙종교
화려한 컬러빛을 내는 해양생물이 포착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최근 인도네시아 렘베 해협에서 촬영된 해양생물을 소개했다. 수중 사진작가 케이티 길(Katy Gill)에 의해 촬영된 영상에는 외계 생명체를 닮은 괴생명체의 모습이 담겨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어업권 분쟁 구역인 남중국해 나투나 제도에서 인도네시아군의 대공포가 훈련 중 잘못 발사돼 병사 4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육군전략예비사령부(Kostrad) 예하 방공부대는 전날 리아우주(州) 나투나 제도 탄중 나툭 지역에서 신속대응
인도네시아 아체주(州)에서 동성애를 이유로 두 남성에게 공개 태형이 선고돼 논란이 되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아체 주법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동성애자 남성 2명에게 85대의 공개 태형을 내리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주도 반다 아체에서 동네 주민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담
구글이 기업들에 무료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 인도네시아는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중소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교육 및 웹사이트 제작 홍보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어 현지인들의 인터넷 사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구글의 이런 교육으로 인해 인터넷을 통한 접근성과 수출
문화∙스포츠
2017-05-18
빈민가 아이들의 얼굴이 한층 더 밝아졌다. 다닥다닥 붙어 삭막해보이던 고지대의 집들이 밝은 색으로 드라마틱한 변신을 꾀한 덕분이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침체된 마을이 일곱빛깔 무지개 명소로 탈바꿈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의 세마랑 남쪽에 위치한 캄풍 펠랑기 마을. 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