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야소나 라올리 인도네시아 법무인권장관은 16일(현지시간) "유엔인권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신성모독법을 재검토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계 기독교도인 바수키 짜하야 푸르나마(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가 신성모독죄로 2년형을 받은 지 일주일 만이다. 야소나 장관은 유엔인권이
정치
2017-05-18
아혹의 신성모독 발언을 두고 연일 대규모 반대시위가 벌어지고 지난해 1월 자카르타 시내 한복판에서 무차별 총격테러가 일어났듯이 일부 무슬림들의 과격한 주장과 행동은 언제든 터져나올 수 있다. 이슬람 경전인 코란의 구절을 인용해 신성모독을 했다는 이유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전 주지사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일명 아혹)에게 실
EBS1 '극한직업'이 인도네시아의 땅꾼과 벌목꾼의 목숨 건 작업 현장을 공개했다. '극한직업'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자리한 자바 섬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제작진은 맹독을 품어 생명까지 앗아가는 뱀을 잡으며 살아가는 땅꾼과 오토바이에 벌목한 나무를 양쪽 가득 싣고 길이 없는 밀림을 달리는 벌목꾼을 만났다.
사회∙종교
인도네시아 정부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기관의 계좌정보를 세무당국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세청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부령(PERPPU)에 서명했다. 해당 정부령은
글로벌 사이버공격으로 컴퓨터 시스템이 마비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의 다르마이스 암병원에서 15일 대기환자들이 기다리다 지쳐 잠들어 있는 모습. 월요일 각급 기관과 사업체에서 업무를 위해 컴퓨터를 켜는 순간 랜섬웨어 공격이 2차로 폭증할 것이라는 예고는 주로 아시아권에서 현실화되었다. 런던의 보안전문가들은 곧 있을 2차 공세를 경고하면서 범인 색출을
사건∙사고
2017-05-17
인니 정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조치를 취한다.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자연재해, 정치적 불안 등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들을 관리하기 위해 위기관리센터(Crisis Center Team)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니 정부는 관광산업이 국내 총생산(GDP)
문화∙스포츠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가 종교 모독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것에 대해 일본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인들이 반대 집회를 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일본 오다이바에 약 300여 명의 인도네시아인이 모여들었다. 집회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인들은 각각의 종교절차에 따른 기도 모임을 가진 후 인도네시아
중국이 야심차게 내놓은 메가톤급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육·해상실크로드)' 추진을 위해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를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일대일로 포럼 정례화의 길도 열었다. 이날 정상 회의에
고추의 가격을 조작하는 도매상들을 일컫는 ‘칠리 마피아’를 잡기 위해 인도네시아 경찰과 중앙은행 ‘뱅크 인도네시아(BI)’가 나섰다. 블룸버그 통신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지난 2월 고추 가격은 엄청나게 올라 평소의 3배 수준인 1kg당 20만 루피아(약 1만 7000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주류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Pop, K-Drama 등으로 인지도가 올라간 한국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트라(KORTRA)에 따르면 인구 약 88%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원칙적으로 음주를 금지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온건 성향의 무슬림인 만큼 주요 도시와 관광지에서 음주가 허용된다. 그러나 주류
서부 자바 주 찌안주르 군에서 밀주를 나누어 마신 현지인 1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 중 5명이 14일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남성이었다. 병원에 따르면 밀주를 나누어 마신 10명은 15 ~ 35세의 남성으로 각 지역에서 밀주를 위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1명, 11일에 1명, 그리고 14일에 3명이
2017-05-16
꾸따이 지역 홍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 깔리만딴 서부 꾸따이 군에서 10일부터 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14일 현재 12개 지역 58개 마을의 6,630여 가구가 침수되어 2만 5천 명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역재난방재당국(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