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수마트라 메단 경찰은 지난 1일 가정부 2명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한 고용주 3명과 직원 4명을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은 사망한 가정부의 시신을 유기했고 남은 가정부들은 이를 알고도 두려움에 떨며 침묵해온 점이다. 고용주들은 평소 가정부 2명을 발로 걷어차는 등의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12-04
여성이 혼인이 허용되는 최소 연령을 16세로 정한 혼인법 조항을 두고 18세로 정해야 한다는 여성 및 아동보호단체와 현행법처럼 16세로 두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는 이슬람 단체 사이에서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여성 및 아동보호단체는 최근 헌법재판소에 혼인법 위헌심사를 청구했다. 이들은 여성은 16세부터
인도네시아 국군 대테러훈련이 지난 1일 동부자카르타 할림 공군기지에서 열렸다. 이 대테러 훈련은 5일까지 반뜬주 땅으랑 수카르노 하따 국제공항에서 진행되며 , 육해공 합동훈련에 약 630명이 참가했다. 인도네시아군은 이라크와 시리아 세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동의 과격파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비도
인도네시아 국가마약단속국(BNN)은 2일 전국의 마약 남용자가 싱가포르 전체 인구에 육박하는 5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 중 약 10%인 49만명이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고 현지언론 콤파스가 보도했다. 수미랏또 BNN대변인은 “수도권에서는 약물제조 방법이 활발하게 공유되어 퍼지고 있다.
SKKMigas 청장으로 임명된 아민 수나르야디. 인도네시아의 에너지광물부는 19일 석유가스산업규제기관인 SKKMigas 새 청장에 부패방지위원회(KPK)의 전 고위관계자인 아민 수나르야디(54,사진)씨가 취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비리혐의로 체포된 루디 전 청장의 후임이다. 새로운 SKKMigas 청장
2014-11-27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가 발표한 ‘세계인재리포트’에서 인도네시아의 인재경쟁력은 세계 60개국 중 25위를 기록했다. 충실한 견습제도와 숙련노동자가 늘고 있는 것 등을 배경으로 하여 지난해보다 7단계 올랐다. 금번 조사는 이번에 처음 실시된 것으로 통계와 앙케이트를 통해 인재를 개발하고 이끌며 유지하는
인도네시아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약 57.3개의 라면을 먹어 세계에서 1인당 라면 소비량이 3위인 국가로 랭크됐다. 지난해 세계인스턴트 라면협회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이같이 드러났으며 한국은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어 1인당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n
2014-12-22
'킬러 해일'…2개 대륙 14개 국가 피해 2004년 크리스마스를 지낸 다음 날인 12월26일 아침.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주 앞바다 해저를 리히터 규모 9.3의 강진이 뒤흔들었다. 이 여파로 발생한 쓰나미는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헌법재판관 선출위원회는 17일 오후 4시 총 16명의 헌법재판관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헌법재판소장은 이 16명의 후보 가운데 선출된다. 살디 이스라 선출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선출위원회는 16명의 후보자들 모두 헌법재판관으로서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하며, 매 선출 과정은 투명하고 정직하게 진행될 것
정치
2014-12-19
밀주로 인한 사망사고가 또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와 중부자바에서 메탄올이 섞인 밀주를 만들어 마시고 8명이 숨지는 등 밀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족자카르타에 위치한 건설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이들은 지난 15일, 지인의 집에서 파티를 열고 밀주를 만들어 마신것으로 조사됐다. 그들은 밀주를 마신 후 극
사건∙사고
인도네시아 최대 택시업체로 유명한 블루버드그룹(Blue Bird Group)은 10일 자사의 두 택시기사들이 택시강도 용의자로 체포됐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놀랍게도 두 명의 택시기사들은 고객들에게 접수된 불만사항이 없었으며 오히려 실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뜨구 위자얀또 블루버드그룹 대변인은 지난 7일 용의자로 체포된 41세의 택시
2014-12-11
메라뿌띠연합의 주요인사들이 수실로 밤방 유도유노 전 대통령과 회합을 가질 것을 고려 중이다. 그의 당이 야당을 떠나 조꼬 위도도 대통령 측에 동참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에서이다. 파들리 존 그린드라당의 원로 정치인이자 의회 부대변인은 “이번 주 안으로 유도유노 전 대통령과 회동을 가질 수 있길 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