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시티링크, 항공기 엔진 근처서 흡연하던 승객 탑승 거부해 사건∙사고 편집부 2018-02-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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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자회사인 저가항공(LCC) 시티링크는 25일 밤, 동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할림 국제공항(Halim Perdanakusuma International Airport)에서 한 승객의 국내선 탑승을 거부했다.
26일 현지 언론 꼼빠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승객은 항공기에 급유가 진행되는 동안 엔진에 근접한채 흡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의 제지에도 흡연을 계속하다 목소리를 높인 승객은 이후 자리에 착석했으나 비행 안전과 보안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승무원이 해당 내용을 보고해 항공 보안 요원과 시티링크 대리인이 현장에 도착했고, 해당 승객에게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요청했다.
발리주 응우라라이 공항으로 향하려던 이 국내선은 다행히 이후 운항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링크 관계자는 "항공사는 안전 규칙을 위반하지 않고 승객들을 위해 편안하고 안전한 운항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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