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재선 노리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 “마을기금 예산 400조 루피아 할당” 공략 정치 편집부 2019-02-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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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4월 17일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할 경우 향후 5년 동안 마을기여금 예산으로 400조 루피아를 할당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24일에 열린 집회에서 "인도네시아 인구 절반이 농촌 마을에 살고있다. 마을 기금을 통해 보다 균등하게 재산을 분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꼬 위도도 정권은 2015년에 마을 기금을 만들어 올해 말까지 총 257조 루피아를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쁘라보워 후보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마을 기금을 선거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대통령에 취임하면 모든 마을에 10억 루피아씩 기부할 방침이다”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의 부패 사건을 감시하는 시민단체 ‘인도네시아 부패감시단(ICW)' 등은 앞서 마을 기금이 오히려 부패의 온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ICW에 따르면 지난해 마을 기금 관련해 적발된 부패사건은 18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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