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관광부, 발리 관광세 도입 “선구적 사례될 것”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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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관광부, 발리 관광세 도입 “선구적 사례될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9-05-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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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관광부는 유명 휴양지인 발리 섬 주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경과 문화보존을 위한 일명 ‘관광세’의 징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선구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관광세 금액은 도입 초기인 주지 기간은 소액으로 설정하고, 일정 기간 내에 단계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제안했다고 15일자 현지 매체 리퍼블리카가 전했다.
 
와얀 꼬스떼르(Wayan Koster) 발리 주지사는 "석유와 가스 등 천연 자원이 없는 발리는 관광 수입이 큰 재원”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발리의 문화, 예술 등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은 환경과 문화 보전, 인프라 및 서비스 등 관광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관광세 징수의 목적을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관광업협회(ASITA)의 꾸뚯 회장은 "관광세 징수는 용도와 배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자카르타포스트는 발리 주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출국 시 10달러를 징수하는 방안을 초안으로 마련했으며, 인도네시아인에게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발리 섬은 전체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3분의 1 이상이 몰릴 정도로 인기 휴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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