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유수프 칼라 부통령,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 제시할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9-09-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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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유수프 칼라 부통령은 24일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인도네시아 정부도 탄소 가스 배출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수프 칼라 부통령은 “환경 보전에 대한 자금 제공과 필요한 환경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금을 설립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국제사회에 지원 요청을 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유수프 칼라 부통령은 이어 “수마뜨라와 깔리만딴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대기오염,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온실 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국내에서 29%, 국제 협력으로 41%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환경·임업부는 최근 2016년까지 온실 가스를 8.7% 감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에 대해 평론가 등은 환경규제에 대한 법 집행 및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의 자세가 부족하다며 "방향성은 틀리지 않았지만, 목표 달성은 아직 먼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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