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KPK, 메이까르따 부패 사건 관련 리뽀 찌까랑 전 사장 구속 사회∙종교 편집부 2019-1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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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톨로메우스 토토 리뽀 찌까랑 전 사장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서부 자바 브까시 군(郡)에서 추진 중인 대형 도시 개발 ‘메이까르따(Meikarta)’ 사업을 둘러싼 비리 사건에서 복합 기업 리뽀 그룹 산하 부동산 개발 회사 리뽀 찌까랑(PT Lippo Cikarang)의 바르톨로메우스 토토(Bartholomeus Toto, 이하 BTO) 전 사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BTO는 20일 KPK와 10시간의 세 번째 심문을 거쳐 구치소로 보내졌다.
KPK 대변인은 “용의자 BTO는 KPK 유치장에 20일간 구금될 것”이라고 말했다.
BTO는 기자들 앞에서 자신이 명예훼손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메이까르따 프로젝트의 인허가 속도를 높이는 대가로 느넹 하사나 야신(Neneng Hasanah Yasin) 브까시 전 군수에게 105억 달러의 뇌물을 건네도록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느넹 전 군수에게는 지난 5월 반둥 부패 법원에서 금고 6년과 벌금 2억 5,000만 루피아의 실형이 선고됐다.
앞서 BTO와 이와 까르니와(Iwa Karniwa) 서부 자바주 비서관은 지난 7월 29일 메이까르따 사건 관련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이와는 서자바 주정부가 메이까르따 프로젝트에 대한 리젠시의 공간정비세부계획(RDTR) 법령을 승인하는 대가로 9억 루피아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또한 현재 KPK에 억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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