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우수 공무원에 주 3일 근무제 및 재택 근무 적용 검토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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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우수 공무원에 주 3일 근무제 및 재택 근무 적용 검토 정치 편집부 2019-1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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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행정·관료개혁부가 우수 공무원에 대해 주 3일 근무제와 재택 근무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12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부처의 공무원 관리 책임자 왈루요 마르또위요또씨는 “민간 기업과 마찬가지로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에도 유연성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공무원의 법정 근로 시간은 주 40시간으로 정해져 있으며, 현재는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가 일반적이다. 이를 주 4일에 금요일을 휴무로 하거나, 재택 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단, 대상자는 연차 평가에서 90점 이상의 평가가 높은 공무원으로 한정하며 각 부처 직원 중 20% 정도를 상정하고 있다. 공공 서비스 부문 공무원 등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 공무원 조합(KORPRI)의 수장 주단 아리프씨는 ‘획기적인 방안’이라고 환영하면서도, 실시를 위해서는근태 관리의 디지털화 등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뜨리삭띠 대학교의 공공 정책 전문가 뜨루바스 라하디안샤씨도 공무원의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된다며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제도가 적용되는 공무원에게는 업무의 수준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서약서를 쓰게 하고,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감봉이나 강등 처분을 실시하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민 사이에서도 각종 신고나 세무서 등 공공 서비스의 접수 시간에 영향이 없는 한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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