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1월 외국인 방문자 수, 6% 증가한 127만 명 사회∙종교 편집부 2020-03-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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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2일, 1월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127만 2,083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 7.6%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에 따른 외국인 여행자 수의 영향은 1월 마지막 주경 현저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항공로, 해로, 육로의 주요 관문 25곳 중 전년 동월을 웃돈 곳은 19곳이었다. 특히 증가율이 컸던 곳은 서부 누사뜽가라의 롬복 국제공항(Lombok International Airport)과 아쩨의 술탄 이스깐다르 무다 국제공항(Sultan Iskandar Muda International Airport)으로 각각 2.8배와 2.4배로 확대됐다.
한편 발리 베노아 항구는 47% 감소했다. 입국자 수가 가장 많은 발리 덴빠사르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Ngurah Rai International Airport)은 17% 증가한 53만 명이었다. 수도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Soekarno–Hatta International Airport)은 1% 감소한 17만 명이었다.
국가·지역별 방문자 수는 주요 10개국 중 선두인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9개국이 증가했다. 중국은 1월 말 시점 코로나19 감염자가 1만 명에 이르고 있었지만, 1% 증가한 18만 1,300명으로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2% 증가한 3만 3,900명으로 8위였다.
주요 34개주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평균 49.17%로 전월 대비 10.22포인트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것은 4성급으로, 12.19포인트 하락하며 51.15%를 기록했다.
주별로 가장 점유율이 높았던 곳은 발리로 59.29%였다. 자카르타는 10.22포인트 하락하며 51.37%를 기록했다.
평균 숙박 일수는 1.88일로 지난달보다 0.12일 증가했다. 그 중 외국인이 2.87일, 내국인이 1.72일이었다. 외국인에게 인기의 관광지는 중부 술라웨시, 내국인은 북부 말루꾸로 체류 일수는 각각 5.07일과 3.08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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