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주정부, 코로나19 대책반 구성 보건∙의료 편집부 2020-03-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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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특별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 내에서 유행할 경우에 대비하여 감시와 예방 대책을 집약하는 대책반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2일자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 팀에는 지방자치단체(SKPD), 중앙정부 관계자와 주 내 이해관계자 등도 참여한다. 코로나19에 관한 모든 연락은 이 팀을 통해 이뤄진다.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자카르타특별 주지사는 “자카르타는 관광과 비즈니스 측면에서 인도네시아의 관문이며,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에게는 “진위가 불분명한 정보에 좌우되지 말고 경계를 하면서 평소처럼 지내 달라”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긴급전화 112번과 모든 의료 기관에서 상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일자 미디어인도네시아(전자판)에 따르면, 주 보건 관계자는 “2월 28일까지 기침과 발열 증상을 호소한 115명이 관찰 대상이 됐지만 모두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호흡 곤란 등 심각한 증상이 있는 32명이 감시 대상이 되어 현재까지 22명이 회복 및 퇴원하고 10명은 현재도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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