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초고액 순자산가’, 2024년까지 57% 증가 예상 사회∙종교 편집부 2020-03-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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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는 최근 발표한 2020년판 '웰스 리포트(Wealth report∙부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에 사는 초고액 순자산가(ultra-high net worth individuals·UHNWIs)가 2024년까지 57% 증가하여 1천6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6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나이트 프랭크는 초부유층을 순자산액 3천만 달러 이상인 개인으로 정의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UHNWIs는 지난해 기준 51만3천244명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의 초고액 순자산가 증가율은 동남아시아에서는 베트남에 이어 2위, 세계 5위다. 아시아의 초부유층 평균 증가율은 44%, 세계 평균은 27%라고 한다.
나이트 프랭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는 5% 이상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중산층의 확대가 초부유층의 증가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스 리포트는 또한 세계 UHNWIs의 약 41%가 현재, 자산의 분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경제의 침체와 불확실성을 배경으로, 아시아에서는 약 70%의 자산 운용 매니저가 고객의 포트폴리오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의 포트폴리오는 부동산 28%, 주식 21%, 채권 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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