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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국영 제약, 네덜란드 항체 검사 키트의 판매 중지 보건∙의료 편집부 2020-05-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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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제약 끼미아 파르마(PT Kimia Farm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선별 검사용으로 수입 판매하고 있던 네덜란드 체외 진단용 의약품 제조 업체 ‘인젝 인터내셔널 트레이딩 BV(Inzek International Trading BV)’의 항체 신속 검사 키트 바이오젝(Biozek)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14일자 현지 매체 인베스터데일리와 네덜란드 각지 언론이 국제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조직 범죄 및 부패 보고 프로젝트 OCCRP(Organized Crime and Corruption Reporting Project)가 실시한 조사를 인용해 바이오젝의 검사 정확도가 낮다는 것을 보도했다.
 
끼미아 파르마 관계자는 “4월 중순부터 바이오젝의 수입을 시작해 의료기관과 연구소, 국가·시·군 보건국에 판매했다”며 “검사 정밀도에 관한 보도를 받아 판매를 중지하고 인젝에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젝의 수입액이나 이번 조치에 따른 손실액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바이오젝은 유럽연합(EU)의 안전 기준 인증인 CE 마크를 획득하고, 인도네시아 이외에서는 네덜란드, 영국, 포르투갈, 조지아,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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