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백신 배포 위한 저온유통 정비 97% 완성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전국적으로 배포하기 위해 필요한 콜드체인(저온유통) 정비가 97%가 준비됐다고 밝혔다.

11월 27일 안따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태스크 포스)의 위꾸 대변인은 "백신 접종을 위한 콜드체인은 97% 준비됐다. 저온 관리 절차도 순조롭게 준비 및 수립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콜드체인을 통해 백신은 수송센터에서 접종 직전까지 냉장고와 냉동고를 통해 저온에서 보관된다. 

백신은 온도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신중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비상대책본부는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

앞서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칸시노바이오로직스, 시노팜, 시노백 등 중국 3개 제약사의 코로나백신 1천800여만회 분량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1인당 2회씩 총 910만명에게 접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밖에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의 인공지능(AI) 기업인 그룹 42(G42)에서 1,000만회,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에서 1억회분의 백신을 각각 조달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