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사회부 장관, 코로나19 사회지원금 관련 뇌물 수수 혐의…145억 루피아 넘어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인니 사회부 장관, 코로나19 사회지원금 관련 뇌물 수수 혐의…145억 루피아 넘어 사건∙사고 편집부 2020-12-06 목록

본문

(사진= 안따라포토/Hafidz Mubarak A)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6일 줄리아리 바뚜바라 사회부 장관을 코로나19 사회지원금 관련 뇌물수수 용의자로 지목했다.
 
6일 꼼빠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줄리아리 사회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민주투쟁당(PDI-P) 정치인으로 5조 9000억 루피아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회지원금 지급에 관한 대가로 기업인들로부터 145억 루피아 상당의 뇌물수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PK는 기자회견을 통해 줄리아리 사회부 장관이 7개의 대형 및 중형 여행가방을 통해 119억 루피아, 미화 17만 1085달러, 2만 3천 싱가포르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KPK의 피르리 위원장은 “압수된 돈은 용의자 AIM과 HS가 MJS, AW, JPB에게 제공했다”라며 AW와 MJS는 사회부 소속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JPB는 사회장관의 이니셜(Juliari P Batubara )이다.
 
피르리 위원장은 “AIM과 HS가 자카르타와 반둥에 있는 아파트에서 돈을 준비했다”며 "돈은 7개의 여행 가방과 3개의 배낭, 작은 봉투 등에 들어있었으며 약 145억 루피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줄리아리 사회부 장관은 6일 오전 KPK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뇌물수수 유죄가 입증되면 관련 법에 따라 종신형까지 처해질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