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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이달 9일부터 전자 도착비자(e-VOA) 시행 사회∙종교 편집부 2022-1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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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 출입국 심사대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11월 9일부터 전자 도착비자(e-VOA)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 도착비자 제도는 오는 11월 15일-16일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에 이루어지도록 준비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26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땅그랑의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과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우선 시행된다.
 
이민국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르면, 전자 도착비자를 이용하는 외국인은 인도네시아로 출발 전에 웹사이트(https://molina.imigrasi.go.id/)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결제, 발급까지 마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및 결제 후 승인받은 e-VOA를 발급받으면 다운로드(또는 인쇄)하여 인도네시아 입국시 출입국 심사대에 제시하면 된다. 이민국 관계자는 이로써 기존의 도착비자 결제를 위해 길게 줄을 설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왕복 항공권 및 비자 비용 50만 루피아 결제를 위한 신용카드(Master/Visa/JBC)를 준비해야 한다. e-VoA는 결제 후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e-VOA로 인도네시아에 입국한 외국인은 관광, 공무, 비즈니스 미팅, 물품 구매 및 경유 등 비영리 활동의 목적으로 30일 동안 인도네시아에 체류할 수 있으며 이민국 사무소에서 한 번(30일) 연장할 수 있다. 
 
전자 도착비자 공식 출범 전 시범 기간이었던 지난 4일, 중국 국적자 A씨가 처음으로 전자 도착비자를 이용해 수까르노 하따 공항에 입국했다.
 
중국에서 온 A씨는 "중국에서 e-VOA를 받아서 왔는데 인니 입국 후 줄을 서지 않고 편리했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전자 도착비자 신청이 가능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남아프리카,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네델란드, 벨기에, 브라질, 덴마크, 인도, 영국, 이탈리아, 일본, 독일,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러시아, 뉴질랜드, 스페인, 스위스 등 26개 국이다.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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