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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주간이슈/사회· 문화· 사건사고] 2023년 2월 첫째 주 사회∙종교 편집부 2023-0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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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사회

- 세계 최대 해조류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해조류에서 바이오 원유를 추출하는 방안을 고려 중. 그러나 관련 연구기금 마련이 난항. (1월 28일, 자카르타포스트)

- 부디 구나디 사디낀 보건부장관이 개업 의사의 복잡한 면허 문제를 언급하면서 논란 발생. 의사가 개업 면허를 받아도 전문기관 추천이 필요, 특정 지역은 전문의가 적은 데도 밥그릇을 지키느라 추천을 잘 해주지 않는 문제, 개업의 추천을 받기 위해 의사들이 이른바 '예치금'을 내야 하는 것 등이 개업의가 되려는 의사들을 힘들게 함. (1월 29일, 드띡닷컴)

- NU 대위원회(PBNU) 야야 초릴 스타쿠프 의장은 폭등한 하지 비용에 대해 지불 능력이 안되면 굳이 하지 순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견해 피력. 산은 산이요 강은 강이로다 모든 걸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나름의 철학일까? 가난한 이들에 대한 차별일까? (1월 31일, 꼼빠스닷컴)

- 엔진용량 등이 표시되던 STNK와 BPKB가 전기자동차용으로도 발급. (1월 31일, 드띡닷컴)

- 이종교간 혼인을 사실상 금지하는 현재의 혼인법에 대한 이의청원을 헌재가 기각함으로써 인도네시아는 그간의 이례적 판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종교간 혼인금지 조항이 유효한 국가로 남음. (1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

- 500조 루피아에 달하는 각부처와 기관의 빈곤 관련 예산이 회의와 비교연구에 사용되었다고 행정혁식관료주의개혁부 장관이 언급. 해당 예산으로 빈곤을 퇴치하지 않고 비교연구만 한다고 비난한 것 (1월 28일, CNN인도네시아)

- 원정 솔로팀 버스에 돌을 던지고 땅그랑 홈팀 지지자들 사건에서 다시 엿보이는 인도네시아의 훌리건 문제 (2월 1일, 자카르타포스트)

- 비행기표 못지 않은 기차표 가격에 대한 철도청 입장: 정부가 정한 상하한 요금 규정에 따를 뿐. (1월 31일, 꼼빠스닷컴)

- 전기차 보편화의 일환으로 루훗 장관은 전기차 거래시 부가세를 1%로 낮추는 방안 언급 (2월 2일, CNN인도네시아)

- 아쩨에서 멸종 위기종인 수마트라 호랑이가 두 번이나 사람을 공격해 당국에서 호랑이를 잡아 이주시킬 계획 (2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끄마요란 아시안게임 선수촌 아파트가 코로나 긴급수용시설/병원 용도에서 해제되었으나 아직 비어있는 상태. 주택공공사업부의 집 없는 직원들을 위한 숙소로 거론되지만 너무 오래 비어 있어 귀신들이 들끓고 있다는 일각의 견해도 있음. (2월 3일, CNN인도네시아)

■ 사건/사고

- APK 파일을 디지털 청첩장인 것처럼 위장해 왓츠앱으로 보내 상대방 데이터를 훔쳐 은행 잔액을 빼 가는 등의 시도가 벌어지는 중 (1월 28일, 꼼빠스닷컴)

- 브까시-찌안주르 연쇄살인범 피해자는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 이중 8명은 정식 절차를 밟지 않고 해외에서 일했거나 해외에 나가려던 이주노동자들인 것으로 밝혀짐 (2월 1일, 꼼빠스닷컴)

- 븡꿀루에 사는 아핍 누라흐만이 9년으로 임기 연장을 요구하는 이장/촌장들을 비난했다가 욕설과 위협에 못이겨 공개 사과함. (2월 1일, 꼼빠스닷컴)

*경찰 연루된 두 대학생 교통사고 사망사건

1) 찌안주르 여대생 셀비(Selvi) 사망사건

- 여대생 셀비를 치고 달아난 아우디A8 차량은 경찰이 최초 말한 바 민간 뺑소니 차량이 아니라 경찰 콘보이 행렬에 포함된 차량인 것으로 밝혀짐 (1월 28일, 꼼빠스닷컴)

- 여대생 셀비가 사망하는 교통사고를 내고 뻉소니친 아우디 A6 운전자를 경찰이 조사 중이지만 아직 체포하진 않은 상태라는 이상한 상황 (1월 29일, 꼼빠스닷컴)

- 여대생 셀비 사망 교통사고 뺑소니 차량 아우디 A6 운전자 체포 (1월 30일, 꼼빠스닷컴)

- 아우디 A6 운전자는 경찰관 아내. 남편 동의를 받고 콘보이 행렬에 포함되었다고 증언. 이 여인은 D 경감의 내연녀 또는 니까시리(nikah Sirih)한 첩이라는 이야기가 분분 (1월 29일, CNN인도네시아)

-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여대생 셀비를 치어 숨지게 한 아우디 A6에 대해 지금까지 알게 된 것. 차량은 경찰과 개인 소유, 그의 아내(내연녀)가 탔고 운전은 다른 사람이 했는데 정작 운전자는 자신이 사고를 냈음을 부인. (1월 30일, 꼼빠스닷컴)

- 찌안주르 여대생 교통사고 사망사건 관련해 경찰 콘보이 일행이었던 아우디 A6 운전자는 물론 차량 소유주 D 경감도 사건 21일만에 구금. 경감 계급의 경찰 공무원이 박봉에도 불구하고 아우디 차량을 소유할 정도의 재력이 있다는 것부터가 문제. (1월 31일, CNN인도네시아)

- 여대생 셀비 사망사고를 낸 아우디 A6 교통사고 배후엔 D 경감의 불륜이 있었다며 경찰 차원에서 징계 방침 (1월 31일, 꼼빠스닷컴)

- 여대생 뻉소니 사망사건 관련 아우디 A6 운전자가 차량 소유주인 D 경감 내연녀이자 당시 차량이 타고 있던 23세의 누르 재조사 요구. 초기 조사 당시 충돌이 없었다고 했다가 이후 증언을 바꾸었기 때문. 경찰 관련 사건들은 필요 이상으로 늘어지며 복잡미묘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뭔가 핵심적인 문제를 숨기려 하기 때문이란 의혹이 강함. 일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되는 아우디 A6 운전자가 사고를 일으킨 원인 중 하나인 경찰 콘보이 행렬을 대신해 모든 책임을 독박쓰는 분위기. (2월 1일, 꼼빠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