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슬람 희생제 3일 연휴로 공식 발표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이자카르 타의 GPIB 교회 앞에서 희생제의 날 기도를 하고 있다.2018.8.22(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이슬람 희생제 (Hari Raya Idul Adha 1444 Hijirah) 휴일이 공식적으로 3일간의 연휴로 정해졌다.

29일(목) 희생제 공휴일 전후로 28일(수)과 30일(금)은 공동휴일이 되면서 주말까지 5일 간 연휴가 가능하다.

행정 및 관료 개혁부 장관에 따르면 정부가 2일의 공동 휴가를 추가하기로 한 결정은 희생제 날짜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만은 아니며 자녀들의 방학기간이 접어들면서 가족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희생제 휴일에 공동휴일 추가는 무함마디야(Muhammadiyah)가 제안했는데, 2023년 6월 29일 목요일을 희생제로 정한 정부와 달리 무함마디야는 2023년 6월 28일 수요일을 희생제 날로 정했기 때문이다.

결국 30일 금요일이 ‘샌드위치 데이’가 되자 정부는 올해 희생제 날에 공동휴일 2일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