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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발리에서 외국 여성 금목걸이 노린 탈취범 잡혀 사건∙사고 편집부 2024-09-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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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꾸따 거리/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발리의 호주 관광객 A(37)는 꾸따(Kuta) 지역을 걷다가 탈취범에게 금목걸이를 강탈당하는 일을 겪었다.

 

24일 꼼빠스닷컴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 16 0230분경 꾸따의 르기안 거리를 걸어 호텔로 가던 중에 강도를 당했다. 오토바이 한 대가 피해 여성에게 다가와 태워주겠다고 해 피해여성은 누차 거절했는데도 오토바이 라이더는 집요하게 태워주겠다고 종용했다는 것이다.

 

결국 피해 여성은 오토바이를 탔고, 꾸따의 꾸부 안야르 거리의 골목으로 들어서자 탈취범은 일부러 오토바이를 넘어뜨려 함께 쓰러진 피해자의 금목걸이(82.7g)를 빼앗아 달아난 것이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은 덴빠사르 경찰 관계자는 여성의 피해액이 약 25천만 루피아 상당이며, 꾸따 경찰은 범죄 현장을 바로 조사해 얼마 전 꾸따 거리에서 탈취범 B(22)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의 범행 동기는 피해 여성의 목걸이가 큰 것을 보고 이를 탈취해 되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탈취범 B는 폭력절도에 관한 형법 365조에 따라 기소됐으며 최대 징역 9년형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외국인 여성 VR(23)이 발리에서 음란물을 제작하다 이민국에 적발돼 추방되는 일도 있었다. [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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