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사회·문화·사건사고] 2024년 12월 셋째 주 > 정치∙사회

■경제/사회/종교/교육 

-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서부자바 찌르본(Cirebon)에 있는 찌르본-1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와 관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규제, 상업적 측면 등 복잡한 문제로 인도네시아 당국과 결론을 짓지 못함. 원래 DB는 2024년 말까지 Cirebon-1 조기 폐쇄 프로젝트에 대해 재정적으로 종결한다는 목표가 있었음 (12월 13일, 자카르타포스트)

 

-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산업부 장관은 애플이 아직 10억 달러의 부품제조공장 투자를 약속하지 않고 부품 국산화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인니 당국이 애플의 최신 아이폰 현지 판매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애플의 목을 조름. (12월 13일, 자카르타포스트)

 

- 농업부는 식량 자급자족 달성을 위해 군경과 협약을 체결해 육군이 쌀 생산을 돕고 경찰은 옥수수 생산을 지원하는 구도 구축 (12월 13일, 자카르타포스트)

 

- 부디 산또소 무역부 장관은 2024년 전국 온라인 쇼핑의 날(Harbolnas) 거래 가치가 40조 루피아(약 3조5,4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낙관. 작년엔 25.7조 루피아(약 2조4,300억 원) 기록. (12월 13일, 안따라뉴스)

 

- 국가저축은행(BTN) 사장 닉슨 L.P 나삐뚜뿔루는 인도네시아에 천만 가구 정도가 집이 없고 살 수 없는 집에 사는 이들이 2,400-2,600만 가구에 달한다고 밝힘. 그래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노상 배변하는 이들이 많은 나라. (12월 14일, 꼼빠스닷컴)

 

- 하버드 졸업생이자 중국 칭화대 교수인 스뗄라 끄리스띠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외국 대학 진학에 대한 조언 공유 세션을 주최한 후 대중의 비난을 받음. 고등교육부 고위 관계자가 해외 교육을 홍보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의견. (12월 14일, 자카르타포스트)

 

- 환경보호론자들은 206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려는 인도네시아의 야심찬 계획이 바이오 연료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열대 우림에서 새로운 삼림 벌채의 물결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 (12월 15일, 자카르타포스트)

 

- 보건부는 내년까지 전국 지역사회 보건소(Puskesmas)의 50%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함. 새로운 정책엔 전국의 자살 시도 및 사망에 대한 통계를 기록하기 위해 자살 등록부 만드는 것 포함 (12월 15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부는 올해 첫 11개월 동안 법인세 징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289조 루피아를 징수했는데, 재무부는 이를 글로벌 원자재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꼽음. (12월 16일, 자카르타포스트)

 

- 바흐릴 장관은 무함마디야가 곧 아다로 소유였던 광산을 인계받을 것이라고 밝힘. 정부는 종교 단체에 관리권을 이양할 6개 광산은 PT Arutmin Indonesia, PT Kendilo Coal Indonesia, PT Kaltim Prima Coal(KPC), PT Adaro Energy Tbk, PT Multi Harapan Utama(MAU) 및 PT Kideco Jaya Agung의 소유였던 곳들 (12월 16일, CNN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가 방까-블리뚱(Bangka Belitung) 지방의 끌라사(Kelasa) 섬에 건설될 예정. 프로토타입 원자로는 2028년 한국이 해상으로 인도할 예정이며 총 투자액은 조사, 연구, 기술 이전 및 인프라를 포함하여 17조 루피아(약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계획됨. 그런데 갑툭튀 한국? (12월 16일, 자카르타포스트)

 

-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쌀, 쇠고기, 생선, 야채와 같은 특정 주요 필수품에 대해 부가가치세(VAT)가 완전히 면제된다며 부가세 인상 반대여론을 달래려고 시도 (12월 16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 소매업자 및 쇼핑센터 임차인 협회(Hippindo)는 인도네시아 소매점들이 하락세에 들어섰다고 인정. 특히 알파마트는 이익을 내지 못하는 400개의 아울렛을 폐쇄함 (12월 17일, 꼼빠스닷컴)

 

- 정부는 2025년 1월 1일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정부 부담 사치품 판매세(PPnBM DTP)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함. 이를 위해 산업부가 8,400억 루피아(약 736억 원) 재원을 마련 (12월 16일, 안따라뉴스)

 

- 부가세 12% 면제 품목 종류. 쌀, 육류, 생선, 우유, 소금 등과 교육, 보건, 공공교통 금융 서비스 등 (12월 16일, CNN인도네시아)

 

- 두디 뿌르와간디(Dudy Purwagandhi) 교통부 장관은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 인프라지역개발조정장관을 포함한 다른 관리들과 함께 자카르타의 김비르(Gambir) 역에서 족자카르타의 뚜구(Tugu) 역까지 직행 열차 시승. 오전 11시 25분 자카르타 감비르역 출발해 오후 5시28분 족자 도착. 거의 6시간. (12월 17일, 자카르타포스트)

 

-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부 장관이 PT Industri Kereta Api(INKA)를 철도공사인 PT Kereta Api Indonesia(KAI)와 합병할 예정이라고 밝힘. 4년간 작업한 결과 (12월 17일, CNN인도네시아)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도네시아 32개주에 확산. (12월 19일, 꼼빠스닷컴)

 

- 연료유(BBM)를 구매하는 해상운송에 대해 10% 세율의 자동차유류세(PBBKB)를 부과하는 정부 정책에 대해 국내 해운업계가 불만 토로 (12월 19일, 꼼빠스닷컴)

 

- 부가세 면제품목인 쌀 중 부유층이 사용하는 프리미엄 쌀은 부가세 12% 부가한다는 정부방침. (12월 18일, CNN인도네시아)

 

- 호주가 인도미 중 라사소또(Soto)와 인도미 라사아얌바왕(Ayam Onion)을 리콜. 인도미 2종에 함유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표시하지 않았기 때문 (12월 18일, CNN인도네시아)

 

- 인도미른당(rendang), 소또미(soto mie), 닭고기 양파 등 세 종류가 호주에서 유통금지됨. 호주-뉴질랜드 식품표준청(FSANZ)에 따르면 Indomie 3개 제품에는 우유와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시장에서 퇴출된 것. BPOM 청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되는 동일 제품은 안전하다고 강조. (12월 19일, 꼼빠스닷컴)

 

- 나나 수자나(Nana Sudjana) 중부자바 주지사 대행은 12월 18일 리젠시/시 최저 임금(UMK) 및 리젠시/시 부문별 최저 임금(UMSK) 2025를 공식 발표. 중부자바에서 스마랑이 3,454,827 루피아(약 30만 원)로 가장 높고 반자르 느가라군이 2,170,475 루피아(약 19만 원)로 가장 낮음 (12월 19일, 꼼빠스닷컴)

 

- NU 의장인 야야 초릴 스타쿠프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NU를 구하기 위한 상임위원회’는 야야가 내규를 위반하여 NU를 기초 커뮤니티와 전통적 관례였던 정치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며 수장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에 직면.(12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랜섬웨어 공포가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보안 상태를 둘러싼 경종을 다시 한번 울렸는데, 분석가들은 2년 전 개인정보 보호법이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바가 거의 없다고 경고.(12월 19일, 자카르타포스트)

 

- 스리텍스를 재생시키려던 당국의 의지에도 불구 대법원이 파산을 확정함에 따라 Sritex의 파산 상태는 영구적인 법적 효력, 즉 Inkrah를 갖게 됨(12월 19일, CNN인도네시아)

 

■사건/사고

- 북부 자카르타에서 활동한 베트남인 매춘부 12명 검거.(12월 13일, CNN인도네시아)

 

- 2022년 말랑 소재 깐주루한 경기장에서 발생한 압사사건 피해자 가족들이 당시 책임자 5명에게 175억 루피아(약 15억5,000만 원) 손해배상 요구 (12월 13일, 자카르타포스트)

 

- 마약 파티하고 나와 취한 채 차를 몰아 산모를 치어 사망케 한 마리사 뿌뜨리에게 8년 징역형이 선고됨. 마약에 살인인데 8년?(12월 13일, 드띡닷컴)

- 남부 수마뜨라 지역 경찰은 스리위자야 대학교 의과대학 무함마드 루뜨피 하디안(Muhammad Luthfi Hadhyan)의 공동 지원(koas) 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공식적으로 용의자로 지목된 후 FD라는 이니셜을 가진 남성을 즉시 구금 (12월 14일, CNN인도네시아)

 

- 마글랑 소재 의류공장 PT Anugerah Abadi Magelang(AAM)에 12월 8일(일) 화재가 발생하여 총 2,700명의 근로자가 작업을 중단함. (12월 11일, 꼼빠스닷컴)

 

- 보고르(Bogor) 찌붕불랑(Cibungbulang)의 십대 소녀들이 소년으로 변하는 성전환을 겪었다는 소식. 딸로 키웠는데 2차 성징 시기에 생리를 하지 않아 조사 결과 남성으로 판정되었다는 것. 이미 두 명의 사례가 발견. 같은 사례가 몇 년 전 여군으로 입대한 사람이 사실 남성이었던 것으로 확인된 사례도 있음 (12월 16일, 드띡닷컴)

 

- 직원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동부 자카르타 빵집 사장의 아들인 조지 수가마할림(George Sugama Halim)이 군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유포된 것에 대해 오래전 사진이라며 발 빼는 군 (12월 14일, CNN인도네시아)

- 최근 직원 학대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빵집 아들에 대해 린다예스 파티세리 앤 커피 베이커리의 경영진은 가게 주인의 아들인 조지 수가마 할림(George Sugama Halim)이 지능지수(IQ)와 감성 지수(EQ) 장애를 갖고 있다고 밝힘. 심신미약은 폭행 정당함? (12월 17일, 꼼빠스닷컴)

 

- 빵집아들 사건에서 또 다시 드러난 군경의 문제. '구설수에 오르지 않으면 정의구현도 되지 않는다(No Viral, No Justice) (12월 17일, 꼼빠스닷컴)

 

- 동부 자카르타 짜꿍 지역의 제과점 직원 D(19)씨가 상사의 아들 조지 수가마 할림(35)에게 학대를 당한 구체적 내용의 기사. 수가마가 빵집에 들어와 온라인으로 주문한 후 음식을 자기 방에 배달해 달라는 요구를 직원이 거부하자 물건들을 던지며 폭행했다고 함 (12월 17일, 꼼빠스닷컴)

 

- 동부자카르타 메트로 경찰사장 니콜라스 아리 릴리팔리 총경은 빵집 아들이 직원을 상대로 학대 혐의를 제기한 사건을 처리하는 데 신속하지 못한 점을 사과함. 신속하지 않은 게 아니라 신고를 받아주지 않았던 사건 (12월 19일, 안따라뉴스)

 

- 드위 뻐르식(Dewi Perssik)의 집에서 한 남자가 노출증 음란행동을 한 사건. 경찰이 공무원인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 체포. 그간 편지와 사진을 보내며 스토킹 했다고 함 (12월 17일, 드띡닷컴)

 

- 경찰은 남부 술라웨시주 고와(Gowa) 지역에 있는 알라우딘 주립 이슬람 대학교(Alauddin State Islam University) 캠퍼스 안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 수억 개의 위조지폐 유통에 대해 수사중. 현재까지 용의자 15명 체포. 12월 초 고와군 팔랑가 지역에서 50만루피아 상당의 위조지폐와 함께 용의자 한 명이 체포되면서 꼬리가 잡힘 (12월 17일, 자카르타포스트)

 

- 남술라웨시주 고와 리젠시에 위치한 이슬람국가대학교(UIN) 알라우딘 마카사르 캠퍼스에서 위조지폐를 만드는 행위가 2010년부터 시작되어 지난 수년간 중단되었다가 2022년 재개된 것으로 경찰이 파악하고 있음. 범인들은 11월 세 차례에 걸쳐 총 6억 루피아(약 5,300만 원)의 위조지폐를 경찰에 넘겨주고 활동을 중단함.(12월 19일, CNN인도네시아)

 

■ 문화/관광/연예/환경/포츠

- 파들리 존 문화부 장관이 학교 교과과정에 전통무술 쁜짝실랏을 포함시키겠다고 함 (12월 14일, 꼼빠스닷컴)

 

- 인도네시아에서 2024년 가장 많이 불린 애창곡 5선. 버르나댜의 'satubulan', 나디프 바살라마의 'penjagahati' 등 (12월 15일, 꼼빠스닷컴)

 

- 파들리 존 문화부 장관은 토요일 반둥에서 인도네시아 역사가협회(MSI)와의 회의 후 5천년 전으로 생각되었지만 4만년~5만2천년 전으로 밝혀진 Leang-Leang Maros 동굴과 같은 선사 시대에 대한 최신 연구와 같은 새로운 발견을 추가하는 등 최신 역사 또는 고고학 연구의 데이터 및 발견과 관련해 역사수정이 있을 것이라고 발언 (12월 14일, 안따라뉴스)

 

- 2014년부터 10년 동안 폐쇄됐던 중부자바 스마랑 라왕세우 지하가 지난 12월 3일부터 드디어 관광객들에게 다시 문을 염. 이 지하공간은 과거 일본군 강점기 시절 감옥과 처형시설이 있어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일본군에게 참수당한 곳으로 알려져 있음 (12월 15일, 꼼빠스닷컴)

 

- 인도네시아 제작한 <두번째 7번방의 비밀> 보기 위해 원작 주인공 류승룡 배우가 12월 말에 인도네시아 방문한다는 소식 (12월 16일, CNN인도네시아)

 

■ 유용한 정보

- 인도네시아 대통령 포함 고위 공직자 차량 번호판 내역 (12월 14일, 드띡닷컴)

- 모나스(Monas)로 더 잘 알려진 국립기념물 꼭대기에는 금도금으로 타오르는 불꽃 모양에 사용된 38킬로그램의 금막이 덮여 있는데 이중 28킬로그램은 아쩨 출신 자선가가 기부한 것. 일각에서는 금을 북한이 보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12월 14일, 드띡닷컴)

- 윤석열 탄핵 의결 보도(12월 14일, CNN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김건희의 8가지 범죄 의혹 (12월 17일, CNN인도네시아)

 

[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