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화산공포 또오나, 주민들 불안떨어 최고관리자 2014-08-27 목록
본문
슬라멧 화산 자료사진(안따라)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25일,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최고 등급 바로 아래인 ‘경고’로 격상했다.
중부자바주 바뉴마스 지역에 위치한 슬라멧 화산이 최근 활발하게 활동함에 따른 조치이다. 수일 전부터 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쁘르워끄르또와 인근 지역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화산재로 인해 건물과 자동차 외벽, 빨래 그리고 건강상의 문제까지 일어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최고 경보 단계인 위험(awas)이 발효되면 분화구 반경 4~10km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슬라멧 화산 관측소의 수드라잣 소장은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날아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화산재가 비처럼 쏟아지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산관측소는 슬라멧 화산이 매일 소규모 분출을 하고 있어 주민들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면밀히 감시해 정보 제공을 하겠다고 밝혔다.
- 이전글자바, 발리 섬, 2016년에 전력부족 우려 2014.08.18
- 다음글순다해협대교 건설 촉구 2014.08.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