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이스탄불 공항에 발 묶인 인도네시아인 60여 명 ‘안전’ 정치 편집부 2016-07-19 목록
본문
15일 발생한 터키 쿠데타로 인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는 인도네시아인 60여 명이 발이 묶였으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16일 인도네시아 외무부가 전했다.
쿠데타 과정에서 폭발, 총격전이 이어졌고, 최소 60여 명의 경찰과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부가 수도 앙카라와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국제공항 등을 장악했다.
터키로 단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인 60여 명은 주터키 인도네시아 영사에 신변이 안전하다는 소식을 전했고, 인도네시아 대사관 측은 공항으로의 접근이 가능해지자 즉각 원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 장관은 15일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타튀르크 공항에 발이 묶인 인도네시아 자국민들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릇노 마르수디 외무부 장관은 직접 아타튀르크 공항에 있는 자국민들과 통화를 하며, 침착하게 대응하고 공항을 떠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현재 터키에는 2,700여 명의 인도네시아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중 800여 명은 이스탄불에, 나머지는 터키 수도 앙카라에 거주하고 있다.
편집부
- 이전글"발리서도 술 팔지 말라고?"…인니 술금지 법안 '용두사미' 2016.07.18
- 다음글“바지 속에 뱀이?” 기내에 뱀 밀반입 하려던 남성 덜미 2016.07.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