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폭우에 대비하는 자카르타, 맨날 대비만… 사회∙종교 편집부 2015-0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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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자카르타 주지사가 지난 12일 찔리웅강 인근을 방문해 제방 건축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안따라
자카르타 주정부는 폭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주 목요일에서 금요일 사이에 한차례 큰 폭우가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대해 아혹 바수끼 자카르타 주지사는 자카르타주정부는 폭우에 대비하고 있으며 큰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배수 펌프에 문제가 있어 홍수피해가 더욱 커지는 경향이있다. 따라서 가용 펌프를 모두 동원하여 대비할 것이며 현재 모든 펌프를 점검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카르타내 모든 저수지와 배수 펌프를 CCTV를 통해 실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홍수로 인한 정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영전력 PLN과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MKG은 이주 말쯤 한차례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바 있다. 특히 북부 자카르타 지역에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어 각별한 주의를 호소했다. BMKG관계자는 약 50~1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해수면도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 초 발생한 홍수로 인해 일부 통근열차와 트랜스자카르타 버스 노선이 파손돼 직장인들이 큰 불편을 겪은바 있다. 파손된 노선은 11일부터 다시 재개되었지만 더 큰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으며 주정부의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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