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리길성 北 외무부상, 렛노 印尼 외무장관과 오늘(13일) 회담 정치 편집부 2015-0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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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북한 리수용 외무상(왼쪽)이 지난해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의 마르티 나탈레가와 외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북한 이종렬 주아세안대사는 지난 10일 리길성 북한 외무부상이 12일 렛노 수르마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비공개 회담에서 북한과 인도네시아는 군사문제를 제외한 정치, 경제, 투자, 무역,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10월 마르띠 나딸레가와 전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경제부문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2014년 8월에는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자카르타를 방문하고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과 접촉했다. 이때 대통령 당선인 자격이었던 조꼬 위도도 현 대통령도 리수용 외무상과 만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지언론은 북한과 인도네시아의 관계가 매우 돈독하다고 표현하며, 김일성화를 예로 들었다. 김일성화는 지난 1965년4월 김일성 주석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당시 수카르노 대통령에게 받은 선물을 10년만에 가져와 1977년4월 김일성 주석의 65회 생일 때부터 김일성화로 이름 지어졌다 김정일화는 일본의 원예학자 가모 모도데루가 선물했다는 베고니아과 다년생 식물로, 북한에서는 '불멸의 꽃'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북한 방문단은 지난달 29일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를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으며 싱가포르에서는 4일간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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