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홍수피해 입은 수재민, 폭우 한차례 더 올 듯 사회∙종교 편집부 2015-0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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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시름에 잠겼지만, 아이들은 즐거움에 잠겨있다. 천진난만한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인다. 사진=안따라(Antara)
최근 자카르타에 내린 폭우로 약 6,000여명의 수재민이 집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 목요일에서 금요일 사이 폭우가 한차례더 있을 전망이어서 주정부 및 시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최서 5,986명 이상의 자카르타 시민이 집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BNPB는 피해자들을 위한 대피소와 물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부 자카르타에서 가장 많은 수재민들이 발생 한 것으로 나타났다.
BNPB는 11일 오후부터 비가 사그라들어 임시대피소로 몸을 피했던 수재민들이 집으로 돌아가 복구작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홍수 피해자들은 집으로 돌아갔으며 어르신들만이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BNPB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수해 피해자들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서는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작년에 비해 수재민 발생률이 절반 정도로 줄었으나 폭우가 더 내릴것으로 예보돼 긴장을 늦출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BNPB는 아직 우기가 절정이며 이주 말에 한차례 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아혹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는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도 대책마련을 위해 회동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수 피해가 발생하면 자카르타주의 경제활동에도 타격을 입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보였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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