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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중앙대 청룡봉사단 “UNAS에서 한국어 교육봉사” 구슬땀 사회∙종교 편집부 2015-0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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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청룡봉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종합대학교 Universitas Nasional(이하 UNAS)의 한국어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봉사를 시작했다.
 
이번 청룡봉사단의 활동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태권도, K-POP, 응원단 교육 등 다양한 문화 교류를 포함해 한글의 전파 및 양국 간 우호를 증진시키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정식으로 MOU를 체결하여 올해로 4회째 맞는 인도네시아 해외봉사단은 인도네시아의 첫 한국어 교육 기관인 UNAS 한국어 학과를 현재 3년제 과정에서 정식 과정인 4년제 과정으로 승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4년제 과정으로 승인 받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입학 경쟁력과 4명 이상의 한국어 전임교원, 그리고 한국어 관련 도서 1만권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UNAS 한국어 학과의 입학 경쟁률은 적정 수준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인으로 구성된 교원도 확보되어 이제 한국어 관련 도서를 확보하는 일만 남은 상황이다.
 
중앙대학교 학생들은 겨울방학 시작과 동시에 UNAS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재를 직접 제작하고, 인도네시아에 효과적으로 한글을 전파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기계공학과 정상원(24) 학생단장은 “모든 봉사단원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국어 교육 및 문화교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인도네시아는 인도양과 남태평양 사이에 위치한 국가로 인구가 2억 5천만에 육박하는 대국이다. 최근 GDP가 2008년 5100억 달러에서 2014년 8560억 달러로 가파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한국의 다양한 기업들이 잠재력 있는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로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중앙대학교 사회봉사단장(노영돈 교수)은 이 행사가 인도네시아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현지 대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더욱 친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 훗날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보다 쉽게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는 외교적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활동 목적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서 있었던 UNAS 관계자의 환영인사에 따르면 중앙대학교의 지원에 힘입어 2016년부터는 UNAS 한국어과가 3년제 전문학사 과정에서 4년제 학부 과정으로 정식 승격이 검토중이며, 현재 전반적인 행정처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중앙대학교의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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