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카르노 하타 공항서 귀중품 노리던 도둑 덜미 사건∙사고 편집부 2015-0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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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들의 귀중품을 노리던 도둑의 덜미가 잡혔다. 지난 2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경찰과 항공보안팀은 탑승객의 귀중품을 훔친 혐의가 있는 함자(39)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공항 경찰 관계자는 “범인은 수속 터미널 내로 들어와 승객인 양 행동하며, 수속을 기다리는 승객들이 한눈을 판 틈을 타 물건을 훔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2월 공항 EL 존 라운지에서 스마트폰 2대를 도둑맞았다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일주일 내내 공항 터미널 1B 구역을 배회하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 범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조사결과 용의자는 자카르타 끄라맛 뿔로에 거주하고 있으며. 절도죄로 10개월을 복역한 뒤 올해 1월에 석방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의 심문 끝에 용의자는 수카르노 하타 공항과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귀중품을 훔쳤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갤럭시 노트2와 아이폰, 블랙베리 스마트폰 한 대씩과 노트북 한 대와 현금 100,000(7달러) 루피아를 압수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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