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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데뽁, 오토바이치기 용의자 검거 사건∙사고 편집부 2015-0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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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뽁에서 '오토바이치기'로 절도, 살인 등 흉악범죄를 일삼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안따라(Antara) 
 
 
데뽁 경찰당국은 고등학생 세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그랜드 데뽁 시티로(Jl. Grand Depok City)에서 오타바이를 훔친 용의자로 추정된다. 수반디 데뽁 경찰 대변인은 꼼빠스와의 인터뷰에서 “용의자 세 명은 모두 18세 정도”라고 밝혔다.
 
경찰이 예비조사한 바에 의하면  용의자들은 최근 데뽁 주안다 대로(Jl. Juanda)와 마르곤다 대로(Jl. Margonda)에서 발생한 오토바이치기 사건과 동일범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에는 오토바이 주인이 강도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사망한  사건도 포함돼있다.
 
데뽁 경찰 대변인은 “그러나 자카르타 경찰과 땅으랑 경찰은 여전히 다른 그룹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데뽁 경찰은 용의자들로부터 혼다 CBR 오토바이, 총검과 도끼 등을 증거로 압수했다.
 
오토바이치기 범인들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일반인을 자신들의 오토바이로 쳐서 넘어뜨린 뒤, 날카로운 흉기로 찌르고 피해자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범죄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자카르타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싱크탱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50개 도시 중 자카르타는 50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떠안기도 했다.
 
경찰 당국은 국립인도네시아 대학(UI)과 자카르타 경계 지점 등에 CCTV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는 미지수다. 새로운 수법의 범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절실하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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