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호텔업계 "공무원 호텔회의 금지령 내린 조꼬위 미워요" 정치 편집부 2015-02-04 목록
본문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공무원 호텔 회의 금지령’ 의 영향으로 공무원들의 호텔 예약건수가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해 정부의 경비 절감을 위해 공무원의 출장과 호텔에서 여는 회의 등에 사용되는 호화로운 대외활동비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그가 공무원의 호텔 회의를 금지하며 호텔의 이용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 통계청(BPS)은 2일, 27개 지역의 호텔 투숙객 현황을 조사했다. 지난해 12월 객실 예약률은 50.13%, 11월은 54.45%였으며 2013년 12월의 예약률은 55.73% 였다.
중앙 통계청측은 “객실 사용률 하락은 조꼬위 대통령의 정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공무원들은 공무 수행등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호텔에서 밤을 지새우곤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대로 정책이 유지된다면 비록 큰 영향은 아니겠으나 호텔산업의 성장에도 부정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꼬위 대통령은 2015년 정부 예산중 공무원의 회의, 여행에 대한 예산을 크게 줄이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따라 호텔과 여행 업계들은 매출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4일 공직자들의 활동비 예싼을 대폭 삭감하고 삭감분을 지방 인프라 개발 등에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지시한바 있다.
같은 날 조꼬위 대통령은 전국 34명의 주지사와 ‘중앙 및 지방행정 정책’과 관련해 논의하며 “공직자들의 출장 및 회의 등에 2015년 예산을 41조 루피아(약 33억 달러)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방 예산에서 개발 비용으로 더 할당될 수 있도록 행정 업무에 대한 지출내용을 철저하게 검토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구상학 기자
- 이전글자카르타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소폭 상승 2015.02.03
- 다음글KPK “범죄자, 지금 찾으러 갑니다” 2015.02.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