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시 해양수산부 장관, 인기투표 1위 정치 편집부 2015-02-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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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뿌자스뚜띠 해양수산부 장관이 가장 일을 잘하는 장관으로 뽑혔다.
인도네시아 서베이 연구소(LSI)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민들은 수시 뿌자스뚜디 해양수산부 장관을 가장 일잘하는 장관으로 선정했다.
LSI 지난 10월과 18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220명 중 61%가 수시 장관을 선택했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주변국가들의 불법 어업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내린 것을 보고 국민들의 마음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들은 수시 장관을 ‘국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장관’으로 평가했다. 이그나시우스 조난 등 여타 장관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수시 장관의 지지율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시 장관에 이어 루끄만 하낌 인도네시아 종교부 장관이 48.4%로 두번째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같은날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조꼬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20명의 응답자중 약 55%가 조꼬위 대통령 취임 100일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정부기관의 주요 인사에 여당의 영향력이 강한 인재들이 등용되고 의석수도 부족한 상황에서 경제 개혁과 해외 투자의 길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향후 조꼬위 대통령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정치적으로 입지를 인정받아 막힘없는 국정운영을 펼쳐 주길 바라고 있다. 헨드리 사뜨리오 빠라마디나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 PDIP 내부에서는 아직까지 메가와띠의 영향력이 조꼬위 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정치적 상황이 조꼬위 대통령에게 계속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으며 이것이 조꼬위 정부에 부작용이 될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응답자중 22.9%는 ‘불만족’ 그리고 2.9%의 응답자는 조꼬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실망적’이라고 응답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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