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北에 반둥회의 참석 제의 정치 편집부 2015-01-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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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28일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를 반둥회의에 초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미국 언론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남∙북한을 포함해 아시아 국가들을 오는 4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외무부 대변인은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를 초청했냐는 질문에 "북한이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누구를 보낼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응답하지는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반둥회의 개최 60주년을 기념하여 4월22∼23일 자카르타에서 아시아·아프리카 정상 회의를 개최하고 같은 달 24일에는 반둥에서 60주년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미국 언론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남∙북한을 포함해 아시아 국가들을 오는 4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외무부 대변인은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를 초청했냐는 질문에 "북한이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누구를 보낼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응답하지는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반둥회의 개최 60주년을 기념하여 4월22∼23일 자카르타에서 아시아·아프리카 정상 회의를 개최하고 같은 달 24일에는 반둥에서 60주년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故 김일성 북한 주석은 1965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반둥회의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바 있으며, 북한은 반둥회의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더욱이 북한은 비동맹 외교를 주요한 외교 수단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참석 가능성으로 러시아에서 5월 개최되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가 주목 받았으나, 반둥회의로 인해 김정은의 국제 무대 데뷔가 예상보다 빠른 4월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한국 정부 내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사실상 러시아 자체 행사인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보다 북한의주요 외교 무대인 비동맹 관련 회의가 외교적으로 더 의미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 회의에는 과거에 김일성·김정일이 참석한 적이 있다는 점도 김정은의 참석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이에 한국 정부 소식통은 25일 "'김일성 따라 하기'를 하는 김정은 입장에서 반둥회의는 주목할 만한 외교 수단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 정부 소식통은 25일 "'김일성 따라 하기'를 하는 김정은 입장에서 반둥회의는 주목할 만한 외교 수단일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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