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데뽁 ‘오토바이치기’ 강도단 기승 사건∙사고 편집부 2015-01-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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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뽁시 주민들이 최근 한 달새 발생한 두 건의 오토바이치기 사망사건으로 불안감에 떨고 있다.
오토바이치기 범인들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일반인을 자신들의 오토바이로 쳐서 넘어뜨린 뒤, 날카로운 흉기로 찌르고 피해자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범죄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주안다 대로와 마르곤다 대로에서는 이 같은 방식의 수법으로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 무리를 소탕하는 과정에서 범인 1명을 사살했고 훔친 오토바이 7대를 압수했다. 나머지 범인들은 아직 체포하지 못했다.
데뽁경찰당국은 또한 쁘레만(Preman·건달) 소탕, 주류단속, 도박단속을 벌였다. 27일 경찰은 데뽁 내 한 터미널에서 상습도박판을 벌인 쁘레만 일당 수 십명을 체포했다. 현장에서는 백 여병의 주류도 함께 발견됐다.
치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경찰당국은 국립인도네시아 대학교(UI)와 자카르타 경계 지점, 찌네레와 자카르타 경계지점, 찜빠에운, 보고르와 자카르타 경계지점, 주안다 등에 CCTV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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