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70년대 주름잡던 록밴드 보컬, 창조경제청장 됐다 정치 편집부 2015-01-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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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리아완 무나프(왼쪽 두번째) 창조경제청 청장과 그의 가족, 가수 세리나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70년대 인도네시아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록밴드 보컬 뜨리아완 무나프가 26일 창조경제청 청장으로 임명됐다. 창조경제청은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청장은 장관급 대우를 받는다.
뜨리아완 무나프 신임 창조경제청장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밴드출신으로 1976년 첫 앨범 ‘Giant Step Mark 1’을 냈다. 뜨리아완 청장의 딸은 인도네시아의 유명여가수 셰리나 무나프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뜨리아완 청장에게 창조경제청을 조직하는 데 3개월의 준비시간을 줬다고 밝혔다. 한편 비공무원 조직인 창조경제청에 할당되는 정부예산은 1조 루피아 규모로 조만간 국영기업부 청사에 둥지를 틀 것으로 알려졌다.
창조경제청은 10~12명의 국장급 임원들이 이끌어나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배경은 뮤지션, 영화계 종사자, 연기자 등 예술계로 구성된다. 창조경제청은 향후 창조경제 활동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며 지적재산권을 강화하는 작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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