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경찰과 KPK 싸우지마~” 정치 편집부 2015-0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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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KPK(부패방지위원회) 간 싸움을 보다 못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직접 중재에 나섰다.
조꼬위 대통령은 25일 대통령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째, KPK와 경찰은 서로 도와가며 헌법의 가치수호에 나서야 한다. 둘째, 법적 테두리 안에서 모든 진행과정이 투명하고 공명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최근 차기 경찰청장으로 임명하려고 했던 부디 구나완 후보자의 비리혐의를 KPK가 포착,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부패혐의가 있는 후보의 경찰청장 임명을 반대하는 시위가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는 이를 승인했으나 오히려 조꼬위 대통령이 임명을 늦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갑자기 밤방 위조얀또 KPK 부위원장이 위증교사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되는 등 보복성 타겟수사가 아니냐는 논쟁이 격화되며 KPK와 경찰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조꼬위는 이 편을 들어줄 수도, 저 편을 들어줄 수도 없는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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