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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롯을 춤추게 하는 아혹의 칭찬, ‘첫 단추 잘뀄다’ 정치 편집부 2015-01-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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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는 자롯 부지사에 긍정적인 업무평가를 내렸다.
 
부임 한달째를 맞이한 자롯 사이풀 히다얏 자카르타 부지사에 대해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는 “첫단추를 잘 꿰었다.”고 밝혔다. 자롯 자카르타 부지사는 지난해 12월 17일 임명됐다.
 
동부 자바주 블리따르 시장을 지낸 자롯은 쇼핑몰과 미니마켓의 무분별한 확장 건설에 강력히 반대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또한 관료제 개혁에도 힘써왔다.
 
아혹 주지사는 “자롯이 자카르타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복잡한 문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흡족하다.”고 말했다. 자롯은 부임 한달동안 많은 실무자들을 만나고 국민들과 대화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서민들을 돌보는 정책을 펴온 자롯은 조꼬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아혹 주지사는 “가끔 자롯과 일을할때면 조꼬위 대통령과 일했던 시절이 떠오른다.”며 “조꼬위 대통령의 주지사 임기때에도 발품을 팔며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려 노력했던 부분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아혹 주지사의 말처럼 자롯은 매주 예고없이 자카르타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앞서 자롯 부지사는 조꼬위의 블루수깐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히고 이행해와 주목을 받은바 있다. 블루수깐은 자바어로 ‘즉흥 방문’이라는 뜻으로 도시의 소외된 지역에 방문해 주민들을 직접만나 자카르타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조꼬위 대통령의 행정시찰 이름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비판적인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그의 역할이 모호하며 전시행정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아혹과 자롯은 자카르타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관료개혁을 시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자카르타 정부를 유능한 인재들로 채울 포부를 밝혔으며 실력위주의 능력주의 인사정책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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