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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가대표' 이용대, 슈퍼리가 인도네시아 진출 정치 편집부 2015-0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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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7)가 인도네시아 리그로 진출한다.
 
'슈퍼리가 배드민턴 인도네시아' 소속의 자룸 배드민턴 클럽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대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유연성과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이용대는 폭스스포츠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를 여러 차례 방문해 최고수준의 대회를 경험했다"며 "관중들의 열기는 놀라웠다. 슈퍼리가에 처음으로 나서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화순중학교 3학년 시절 대표팀 상비군에 발탁됐던 이용대는 2006년 독일오픈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박주봉의 세계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고,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남자단체전 은메달, 남자복식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효정과 함께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낸 이용대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단체전 은메달과 남자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국가대표로서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투어대회 남자복식 우승 33회, 혼합복식 우승 11회를 비롯해 세계선수권과 마스터즈 대회에서도 수많은 입상경력을 남겼다.
 
그동안 국내에서 삼성전기소속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이용대는 자룸과의 계약을 통해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됐다.
 
한편, 이용대와 계약을 체결한 자룸은 인도네시아산 담배회사로 알려졌으며, 현재 '슈퍼리가 배드민턴 인도네시아'의 공식 타이틀 후원사를 맡고 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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