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국영 시멘트회사의 새로운 리더 ‘수빠르니’ 정치 편집부 2015-0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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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시멘트회사 세멘 인도네시아(PT. Semen Indonesia)는 23일 개최된 임시 주주 총회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공장장을 역임한 수빠르니 이사(사진)를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수빠르니 신임 사장은 다가오는 2017년까지 3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23일 자카르타 발라이 까르띠니에서 국영기업부 주체로 개최된 취임식에서 이사회는 “수빠르니 신임 사장이 전임 사장 드위 소집또를 대신해 최고의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세멘 인도네시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빠르니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목표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27조 7,000억~28조 2,000억 루피아로 생각한다”며 “정부가 인프라 개발에 집중하며 시멘트 수요가 늘어나 1% 가까운 매출액 증가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량은 5~7% 증가시키고 시장점유율은 작년과 비슷한 43~44%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수빠르니 신임 사장은 1958년 12월 13일 생으로 수라바야의 ITS대학교에서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부터 세멘 인도네시아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2002~6년에는 생산II 공장 책임자, 2006~7년에는 개발부 부장을 거쳐 이번 신임 사장 취임 전까지 공장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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