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올해 1월 홍수, 작년보다는 낫지만… 사회∙종교 편집부 2015-0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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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015년 1월 강우량이 작년보다 적을 것이라 예보했다.
더욱이 운 좋게도 2015년 제1호 태풍 Mekkhala(태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천둥의 천사를 의미함)가 인도네시아를 비켜 필리핀을 지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작년과 같은 극심한 홍수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BMKG의 견해다.
아 빠흐리 라잡 BMKG 공공기상정보 담당자는 “그러나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 현재 인도네시아 서부 지역에 이상 기후가 보이고 있으며, 최근 적도 부근 기후 변동이 심해서 앞으로 어떤 기후가 나타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빠흐리 정보담당자는 “작년 1월보다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홍수피해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다. 언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경각심을 갖고 홍수대비를 이어가야 한다”며 현재 자카르타 정부가 진행 중인 홍수대비 특별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BMKG의 자료에 의하면 자보데따벡(Jabodetabek, Jakarta-Bogor-Depok-Tanggerang-Bekasi 지역을 일컫음) 지역과 파푸아 지역에 각각 2시간 동안 쏟아지는 집중호우와 그로 인한 피해는 천지 차이다.
빠흐리 정보담당자는 “보통 자보데따벡 지역에 집중호우가 1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홍수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항상 그에 대한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다시 한 번 홍수대비에 특히 신경 써 달라고 것을 당부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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