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IS 가담한 김군…실종된 UI 아랍문학과 학생도 IS 갔을까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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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발적 IS 가담한 김군…실종된 UI 아랍문학과 학생도 IS 갔을까 사건∙사고 편집부 2015-01-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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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도네시아 대학(Universitas Indonesia)에서 사회문화학부 아랍문학을 전공했던 다니 아스리 파자르 뿌르바(21, 사진)가 실종, 무장테러단체 IS(이슬람국가)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번져나가고 있다.
 
다니군이 가장 마지막으로 연락한 사람은 부모님이었고, 날짜는 1월 14일이었다. 실종전 다니군이 지냈던 숙소는 한국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부자바 데뽁시의 마르곤다 레지던스 아파트다.
 
다니군의 어머니인 데위씨는 아들이 매우 비만이었지만 최근 부쩍 체중조절도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한 듯 보였다고 말했다. 다니군은 실종되기 전 1월 11일에는 가족 이사를 돕는 등 별다른 이상징후를 보이지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4일 이후 연락이 두절된 다니군의 페이스북 계정은 사라진지 일주일만인 21일 접속이 차단되어 사건은 더욱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학교 측은 다니군의 평점도 좋았을 뿐더러 다른 학생들보다 수업신청도 많이하는 등 매우 모범적이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시리아 접경지역인 터키 킬리스를 마지막으로 실종된 한국인 김군에 대해 경찰은 김군이 IS에 참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IS관련자와 접촉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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