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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노후차량 통행 규제, 2017년 시행된다 정치 편집부 2015-0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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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 주정부는 노후 차량의 통행을 금지하겠다는 정책을 내놨다.
현지 언론은 자카르타 주정부가 2017년부터 10년 이상 된 승용차의 통행을 금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자카르타 교통체증을 해소하려는 해결방안 중 하나인 것으로 풀이된다.
 
바수끼 자카르타 주지사는 “금번 정책은 자카르타 시민의 경제 능력을 고려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승용차 운행 기간을 규제해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을 해결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의 경우, 차량 소유주라면 10년 동안 유효한 인증서를 구매해야 한다. 평균 일반 자동차의 수명이 17년 정도이지만, 10년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차량을 폐차해야 한다.
 
그러나 싱가포르와의 경제력 차이를 감안해 10년 이상 된 차량도 검사를 바탕으로 통행 허가를 받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규제 정책을 즉각 시행하고 싶지만 시행 시기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시스템을 정비한 후 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번 정책으로 자카르타 주 시민들에게 살기 좋은 자카르타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자카르타 주정부는 2016년 이내에 시내 무료 순회버스 시범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배차간격 10분을 목표로 진행되는 금번 프로젝트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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