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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보고르시 호텔 직원 222명 해고∙∙∙”공무원 호텔 회의 금지령” 영향 정치 편집부 2015-0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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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대외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에 대한 제재로 인해 222명의 보고르시 호텔 직원이 해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해 정부의 경비 절감을 위해 공무원의 출장과 호텔에서 여는 회의 등에 사용되는 호화로운 대외활동비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그가 공무원의 호텔 회의를 금지하며 호텔의 이용률에 영향을 끼쳤다.
 
샤흘란 라시디 보고르 문화관광청 청장은 현재 보고르시 내에 있는 호텔은 약 66개이며 호텔에 종사하는 직원의 수는 총 1,864명이라고 말했다.
 
현지언론은 작년 12월 15일 서부자바주 보고르시에 위치한 호텔 직원 222명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보고르시에 위치한 전체 호텔의 손실액이 3천억 루피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흘란 라시디 보고르 문화관광청 청장은 보고르시 내 호텔 이용객의 목적 중 숙박이 40%이며, 각종 회의 및 이벤트 개최가 60%로 절반을 넘는다고 밝혔다.
 
그는 “호텔 직원의 해고가 지속해서 진행될 전망이며, 조만간 보고르시 내 호텔에 종사하는 전체 직원의 30%가 더 감축할 가능성이 있다”며 호텔 업계의 경영악화를 우려했다.
 
한편,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작년 11월 24일 공직자들의 활동비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삭감분을 지방 인프라 개발 등에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지시했다.
 
같은 날 조꼬위 대통령은 전국 34명의 주지사와 ‘중앙 및 지방행정 정책’과 관련해 논의하며 “공직자들의 출장 및 회의 등에 2015년 예산을 41조 루피아(약 33억 달러)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방 예산에서 개발 비용으로 더 할당될 수 있도록 행정 업무에 대한 지출내용을 철저하게 검토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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