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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유숩깔라, 바끄리 만났다 그러나 소득은…. 정치 편집부 2015-0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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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숩 깔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아부리잘 바끄리 골까르당 총재를 만났다.
현지 언론은 유숩 깔라 부통령이 골까르당 진영의 화해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아부리잘 바끄리 골까르당 총재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유숩 깔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부리잘 바끄리와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재 골까르당이 직면한 당 분열 문제를 가장 비중있게 다뤘다고 밝혔다.
 
최근 아부리잘 바끄리 골까르당 총재는 반대 진영 총재인 아궁 락소노를 맞고소 한바 있다. 이에 따라 양 진영이 화해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일각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바끄리 측 인사인 밤방 수에사또 골까르당원은 “바끄리가 아궁 진영에 취한 법적 조치로, 화해 방법에 대해 심사숙고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바끄리 골까르당 총재를 고소했던 아궁 진영은 지난 11일 재판부에서 열린 심리에 참가했다.
 
지난해 12월 발리에서 열린 골까르당 전당대회에서 아부리잘 바끄리가 100%의 지지율로 2014~2019년 임기의 골까르당 총재로 선출되었다. 전당대회 일정을 무리하게 앞당기며, 조작된 총재 선거를 치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쇄도하기도 했다.
 
법원은 골까르당 양쪽 진영에 60일 기간을 주며 화해를 권고했다. 밤방 당원은 아궁 진영이 “이성을 잃지 말고” 바끄리 진영을 공격해야한다며, 주어진 두 달 동안 법적 절차에 집중하는 것이 양쪽에 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 관계자들은 골까르당 내부 분열과 갈등을 평화적으로 끝낼 수 있는 것은 대화와 협상뿐이라며 당사자들의 화해를 위한 노력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양 진영 모두 정부로부터 공식 골까르당 대표로 인정받기 위해 별도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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