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공무원 13명, 모르핀 양성 반응 사건∙사고 편집부 2015-01-14 목록
본문
자롯 사이풀 히다얏 자카르타특별주 부지사는 에셀론III과 IV 직급의 공무원 13명으로부터 모르핀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자롯 부지사에 의하면 적발된 13명 가운데 5명은 이미 자카르타 지방 국가마약위원회(BNN)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모르핀 양성반응이 마약에 의한 것인지 또는 의약품에 의한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모르핀 양성반응으로 적발된 자카르타 정부 공무원 13명은, BNN에 의해 1:1 대질심문을 비롯한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는 일반적인 마약사범을 조사하는 방식보다 더욱 확실하게 진행될 것이며 곧 범죄자인지 단순 의약품 복용인지 드러날 것”이라고 자롯 부지사는 12일 현지언론에 설명했다.
이어서 자롯 부지사는 조사과정에 있는 13명의 공무원 가운데 진범으로 확인되는 인물은 자카르타 정부 인사위원회에 의해 즉각 파면조치될 뿐만 아니라 법적 처벌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아구스 수라디까 자카르타 지방 행정처 처장은 “모르핀 양성반응을 띈 13명의 공무원 중 8명이 여성”이라며 “이들은 다른 5명에 대해 조사가 끝나는대로 별도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모르핀 양성반응을 보인 13명의 공무원은 바수끼 주지사와 자카르타 지방 BNN에 의해 지난 2일 모나스 광장에서 자카르타 정부 공무원 4,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마약검사를 통해 적발됐다.
이영섭 기자
- 이전글정부내각의 실효성, “의문” 2015.01.13
- 다음글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2개 모두 수거 2015.01.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