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테러 용의자 남부 술라웨시에서 사살당해∙∙∙ 사회∙종교 편집부 2015-0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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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특공대 덴수스88부대가 지난 10일 오전 남부 술라웨시 북부 루우 따나릴리 지역에서 산또소 갱 조직과 관련된 테러 용의자인 일함 샤피이를 사살했다.
안똔 스띠아지 남부 술라웨시 경찰청장은 덴수스88부대와 지역 경찰관이 테러 용의자를 검거하려 했고 용의자가 이를 거부하면서 총격전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테러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시신은 마까사르에 위치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9밀리 총, 총알 5개, 접이식 칼 그리고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안똔 경찰청장은 “사살된 테러 용의자는 폭력 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중부 술라웨시 뽀소 지역에서 거주했으며, 산또소 갱 조직이 주 무대로 활동해온 지역에서 테러 조직원으로 활동했을 것”이라 추정한다고 밝혔다.
덴수스88부대는 그동안 일함 샤피이를 검거하려 노력해 왔으며, 끈질긴 추적 끝에 사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재 중부 술라웨시 경찰청과 인도네시아 군인 및 국립경찰은 약 20명의 산또소 무장 갱 조직원들을 검거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산또소 갱 조직원들은 지명수배 명단에 올랐으며, 경찰은 조직원들을 검거하기 위해 약 170명의 경찰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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