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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추락 에어아시아기 꼬리 부분 인양 사건∙사고 편집부 2015-0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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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당국에 의해 인양된 QZ8501기 꼬리부분이 Crest Onyx호에서 중부 깔리만딴 꾸마이항으로 운반하기 위한 준비 중이다.   사진=안따라(Antara)
 
블랙박스 포함 여부는 불확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QZ8501편의 꼬리 부분을 10일 인양했다. 수색 당국은 이날 구조용 항공기와 크레인 뒤편에 부양 장비를 장착, 수심 30m 지점의 사고기 꼬리 부분을 들어올려 구조선박 위로 옮겼다.
 
사고기종인 에어버스 A320-200은 동체 꼬리 부분에 블랙박스가 장착돼 있지만 인양된 부분에 블랙박스가 포함돼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인양한 꼬리 부분에서 블랙박스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추락과정에서 블랙박스가 떨어져 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이어 9일, 꼬리가 인양된 지점으로부터 1㎞ 떨어진 곳에서 간헐적으로 블랙박스 신호음으로 추정되는 신호가 탐지됐지만 블랙박스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신호음이 포착된 해역에서 기체로 보이는 금속 물체도 탐지되지 않았다.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와 비행기록장치(FDR)로 구성된 블랙박스는 사고경위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핵심 증거다.
 
당국은 9일 탑승객 시신 4구를 추가 수습했으며 이중 2구는 한국인 선교사부부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은 총 48구이며, 수색 당국은 아직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본체에 더 많은 시신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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